-
7~8월만 누진제 완화……월 1만142원 할인 효과 기대
전기요금체계에서 현행 누진체계를 유지하되 여름철인 7~8월에만 별도로 누진구간을 확대하는 1안(누진구간 확대안)이 최종권고안으로 채택됐다. 지난해 폭염 때 긴급 적용했던 방식이다
-
한전 1조, 건보 4조 적자…정책에 멍든 공공기관
공공기관의 수익이 급감했다. 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하는 이른바 ‘문재인 케어’와 원전·화력발전의 비율을 줄이고 재생 에너지의 비중을 늘리는 ‘에너지 전환’ 같은 정부 정책의 ‘총
-
[이코노미스트] 혁신적 사업 모델 부족해 출혈경쟁 우려
가입자 급증했지만 2년 만에 성장 주춤 … 토스뱅크 등 3곳은 예비인가 도전장 출범 초기 돌풍을 일으켰던 인터넷전문은행이 차별성을 잃고 주춤하고 있다. 인터넷은행이 출범 초기
-
에쓰오일 '어닝쇼크'...4분기에만 사상 최대 2923억원 적자
에쓰오일. [사진 에쓰오일] 에쓰오일이 지난해 예상을 크게 밑도는 영업이익을 냈다고 28일 공시했다. 2017년과 비교해 절반 수준인 '어닝쇼크'다. 평균 국제 유가 상승이 판매
-
국내선…SKT, 지상파3사 손잡고 “멈춰라, 넷플릭스”
SK텔레콤과 지상파 3사가 손잡고 국내 최대의 ‘온라인 동영상 서비스’(OTT)를 만든다.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‘옥수수’를 보유한 SK텔레콤과 TV 다시 보기(VOD) 등을 서
-
SKT-지상파 손잡고 1300만명 토종 OTT 만든다…강점은 무엇?
SK텔레콤과 지상파 3사가 손잡고 국내 최대의 ‘온라인 동영상 서비스’(OTT)를 만든다.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‘옥수수’를 보유한 SK텔레콤과 TV 다시 보기(VOD)
-
정부 일자리 드라이브에 … 공공기관 수익 나쁜데 인력 늘렸다
공공기관들이 올해 들어 일자리를 크게 늘렸다. 정부의 ‘일자리 늘리기’ 정책에 압박을 받은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. 내년도 공공기관 예산은 5조원 넘게 증가하는데 이 예산도 자
-
순이익 반토막 난 공공기관 올 일자리 3만개 늘린 까닭
공공기관들이 올해 들어 일자리를 크게 늘렸다. 정부의 ‘일자리 늘리기’ 정책에 압박을 받은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. 내년도 공공기관 예산은 5조원 넘게 증가하는데 이 예산도 자
-
[정리뉴스]자본잠식 피하려다 중징계…논란 끝에 드러난 삼성바이오 회계 분식
━ 증선위 "삼성바이오 고의적인 분식회계" 최종 결론 삼성바이오로직스(이하 삼성바이오) 분식회계(재무제표를 거짓으로 꾸밈) 논란이 마침표를 찍었다. 금융감독원이 조사를
-
대한항공, 유가 상승에도 영업이익 지난해 대비 3.7% 증가
대한항공 여객기. [중앙포토] 대한항공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92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3.7%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. 2015년 3분기 이후 연속 흑자 행진이다.
-
[하현옥의 금융산책] 바뀌는 제도에 나빠진 경기, 감독당국 압박까지…사면초가 생보업계
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생명보험사의 즉시연금 논란과 관련해 "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"이라고 밝혔다. [중앙포토] 생명보험업계의 잠 못드는 밤이 이어지고 있다. 바
-
공정위 사익편취 규제에도 내부거래 8조→14조 늘어난 이유
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25일 정부세종청사 공정위 다목적홀에서 열린 직원조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. [뉴스1] 공정거래위원회가 총수일가 사익편취(일감 몰아주기) 규제 도입 이후
-
1988년 내부자거래 첫 적발...30년 불공정거래 역사 이번에 끊겠다
1988년 5월 13일 오후. 증권관리위원회(현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)가 열렸다. 광덕물산 김모 대표이사의 내부자 거래 혐의에 대한 처벌을 논의했다. 그간 대주주 내부자
-
삼성바이오 회계 위반 통지서, 스모킹 건은 뺐다
삼성바이오로직스 지난 1일 금융감독원은 기자들에게 이례적인 문자 한 통을 보냈다. 삼성바이오로직스에 회계 규정 위반에 대한 조치 결과를 통지했다는 내용이다. 향후 증권선물
-
[월간중앙] 국토부-복지부 방관 속에 한의사의 ‘캐시카우’ 된 자동차보험
대형 한방병원 한 곳 자동차보험 진료비가 ‘빅5’ 종합병원 전체와 맞먹어… 과잉·허위진료로 보험료 부담 가중되는데도 관계 당국은 ‘모르쇠’ 한방병원업계는 2014년부터 비급여
-
‘탈(脫) 은행’한다면서 이자 이익만 늘어난 이유 - 우물안 개구리, 금융지주사(1)
한국 금융 역사상 최초로 3조원 실적을 달성할 금융사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. KB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 두 곳이다. 하나·농협금융지주를 포함한 4대 금융지주사 실적(지난해 3분기
-
은행이 장사 잘해 … KB금융 순익 ‘3조 클럽’ 가입
금융그룹들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잔치를 벌였다. 특히, KB금융그룹은 3조원이 넘는 순이익을 기록했다. 2012년 국제회계기준(IFRS) 도입 이후 처음으로 신한금융지주를 누
-
하이트진로, 오너 측이 1캔당 2원 ‘통행세’ 82억 받게 지원
유리 용기와 맥주용 캔 제조업체인 삼광글라스는 2008년 4월 공급처인 하이트진로로부터 이상한 요구를 받았다. 앞으로 자사가 아니라 자회사인 서영이앤티에 맥주 캔을 공급하라는 요
-
‘자주국방’ 지켜낼 ㈜한화의 자존심
삼성·두산이 차례로 방산업을 매각했다. 한화는 이들의 바통을 넘겨받았다. 생각보다 성과가 좋다. 특히 무기 분야라면 손대는 사업마다 잘 풀린다. 한화가 던진 인수합병(M&A) 승
-
돈장사 잘한 은행권, 작년보다 2배 벌었다
은행권이 올해 들어 3분기까지 11조원이 넘는 순이익을 냈다. 지난해 같은 기간의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났고 6년 만에 최대 규모다.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은행들의 올해
-
삼성전기, 3분기 영업익 1032억원…전년 동기의 8배
[사진 삼성전기 홈페이지] 삼성전기는 올 3분기에 매출 1조8411억원, 영업이익 1032억원을 각각 올렸다고 30일 공시했다. 매출은 전분기(1조7099억원)에 비해 7.7%,
-
포스코 '영업이익 1조 클럽' 복귀...1조 1257억원
포스코 자료사진. [연합뉴스] 포스코가 올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5조 361억원, 영업이익 1조 1257억원, 당기순이익 9066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. 전년
-
가짜 수출채권 만들어 국내 은행서 현금화
━ [이것이 실전회계다] 잇따르는 모뉴엘식 무역금융 사기 모뉴엘은 허위 수출 서류를 국내 은행에 제시하고 현금화하는 방식으로 3조2000억원의 무역금융 사기를 저질렀다. [중앙포
-
[J report] 신한에 도전장 낸 KB … ‘리딩뱅크 타이틀전’ 누가 웃을까
조용병 회장(左), 윤종규 회장(右) 2017년 여름, 금융권이 리딩뱅크 열기로 달아오른다. 신한금융그룹에 KB금융그룹이 도전장을 내밀었다. 1997년 외환위기 이전 만해도 두